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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태우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 난제 해결…'사이언스' 게재

계층적 셸 구조로 세계 최고 효율·안정성 확보…75인치 TV 시제품 제작

바른뉴스BNN | 기사입력 2026/01/16 [08:49]

서울대 이태우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 난제 해결…'사이언스' 게재

계층적 셸 구조로 세계 최고 효율·안정성 확보…75인치 TV 시제품 제작

바른뉴스BNN | 입력 : 2026/0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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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에스엔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고효율·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발광 입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그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불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1월 15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PbSO₄와 SiO₂, 고분자층이 결합된 '계층적 셸(HS)' 구조를 도입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소재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고체 상태에서 약 100%에 달하는 발광 효율을 달성했으며, 가속 열·습도 환경과 연속 빛 조사 조건에서 기존 기록을 압도하는 장기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학술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면적 양산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1.5m 폭의 롤투롤 공정을 통해 균일한 색변환 필름을 제작하고, 이를 적용한 75인치 TV 및 모니터 시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시제품들은 차세대 색 표준(Rec. 2020)을 97% 이상 충족하며 상용 LCD 및 OLED를 능가하는 색 재현력을 나타냈다.

 

이태우 교수는 "이번 성과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가 연구실 수준을 넘어 차세대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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